의약품검색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사용자GNB바

의약품검색

약학정보원

컨텐츠

질병정보

  • 학술정보
  • 질병정보

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궤양성 대장염 의약품 이미지
의약품 이미지
질환명 (영문)Ulcerative Colitis
분류소화기계 질환
상병코드K51
정의

위장관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 혈변, 복통이 있는 질환이다.  대장의 안쪽 점막에 미란(진무름)이나 궤양이 생기는 병으로 대부분은 항문에 가까운 직장부터 상하기 시작하여 그것이 연속적으로 위쪽으로 퍼져가며 대장전체에 이른다.  발병 시기는 소년, 청년기에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인데 때로는 고령자에게도 생긴다. 질병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며 오랜기간 질병을 앓는 경우 합병증이 크며 어린이의 경우 성장저해가 우려된다.  장기간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암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원인

질병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원충, mycoplasma 등이 원인균으로 의심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면역결핍, 자가면역반응 등 면역계의 부적절한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는 추정도 있다.  유전적 요인은 발병율을 증가시킨다.

증상

① 초기증세  

    복부 왼쪽 부분의 통증이 배변후 호전됨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점성이 있는 피 섞인 설사가 나온다. 설사는 보통 하루 4-6회 이상 나타나기도 하며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가 간헐적으로 발병한다. 종종 열이 나고 심한 경우 체중이 감소한다.

② 심한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의 증세  

    하루에 10-20회 까지 피섞인 설사가 나온다. 직장부근에 심한 경련및 통증땀을 흘린다. 오심, 식욕저하, 체중감소, 배에 가스가 찬다. 체온이 40도 까지 상승한다. 더 만성화되면 거대결장, 혈관염, 치질, 혈변이 나타나고, 이로 인하여 빈혈이 초래된다.

치료

1) 약물요법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로 시작하고 합병증이 있거나 난치성일 경우 수술을 한다. 궤양성 대장염이 완화되면 적어도 1년간 약물치료를 유지해야 하는데, 중단하면 환자의 약 ½-⅔ 정도가 9개월내 재발한다.  
일차약물은 항염증제로서 sulfasalazine 과 glucocorticoid이다.  

    경구 처방할 수 없거나 빠른 치료가 요구되는 심한 환자는 glucocorticoid로 시작한다.  대체로 경구용 prednisone (45-60mg/d)이 초기에 사용되고, 심한 환자의 경우 경구흡수의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주사제(iv prednisolone, 40-60mg/d)가 사용된다.  

    증상이 개선된 후 steroid 용량을 2-3개월에 걸쳐 점점 줄이다가 중단한다. 완화기간의 환자에게는 예방적으로 sulfasalazine 2g/d을 장기간 투여한다.  Glucose phosphate dehydrogenase deficiency를 가진 환자나 sulfa제에 심한 알레르기 증상을 가진 사람, 두통, 구토 등 부작용이 심한 환자는 ulfasala-zine 대신 5-aminosalicylic acid(mesalamine)를 경구투여 할 수 있다. Cyclosporine(4mg/kg/day)은 대장절제술이 요구되는 심한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다.

    항생제는 aminoglycoside과 clindamycin, 또는 metronidazole, imipenem, 또는  β-lactamase Inhibitor와 광범위 penicillin과 같은 장내 호기성균과  혐기 성균에 효과를 보이는 처방이 이용되고 기간은 2-3주 정도이다.  수술은 주로 회장루형성(ileostomy)과 함께 복부대장절제술(abdominal colectomy)이 행해지고 특히 중독성 거대결장증을 가진 환자에서 중요하며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2) 기타요법     

    지방이 많은 육식은 하지 않도록 하고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 과일, 소화하기 힘든 식품, 아주 뜨겁거나 찬 음식 등은 피한다.

기타

1) 진단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은 임상적 증상관찰에 기초하고 조직생검(biopsy),  대변 검사,  S상결장경검사, 결장경검사, barium 영상촬영(barium radiographic) 대조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  관절염, 포도막염, 괴저성 농피증 등의 대장외 증상 또한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2) 분류

   임상 증상에 따라 경증, 중증, 전격성으로 분류한다.

  ① 경증 : 빈혈, 빈맥, 체중감소, 저알부민혈증(hypoalbuminemia) 등의 증상없이 하루에 4번 이하로 설사를 한다.

  ② 중증 : 하루에 6번 이상의 설사를 하고 빈혈, 빈맥, 체중감소, 혈변, 급성 복통이 있으며 장의 염증반응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인다.  종종 백혈구증가증(leukocytosis), 저알부민혈증과 함께 높은 열을 보인다.  심한 환자들은 종종 탈수되어 저혈압이 나타나거나 맥박수가 증가될 수 있으며 이는 빠르게 진행되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③ 전격성(fulminant) :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와 혈변이 지속됨을 보이고 빈혈로 인해 수혈이 필요하다.

생활 및 복약지침

주의사항
  •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질병으로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재발의 예방이 주 치료목적입니다.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주의점
  •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