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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골수염
질환명 (영문)Osteomyelitis
분류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
상병코드M86
정의

화농균이 뼈에 감염되어 생긴 뼈의 감염증을 말한다. 골염이라고도 한다.  체표에 감염증이 있어서 세균이 피를 타고 뼈에 옮겨져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 밖에 뼈관절 가까운 곳에 있는 염증 병소에서 염증이 직접 뼈에 퍼져 생기는 것과, 개방성 골절 등의 외상에 직접 세균 감염이 일어나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원인

원인 :

골수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는 포도상구균이 대부분이고, 연쇄구균, 녹농균, 변형균, 대장균 등도 있다.  넓적다리뼈, 정강이뼈, 위팔뼈 등의 긴뼈에 많이 발생하고, 뼈줄기 단부에서 시작된다.

증상

발열, 백혈구증가, 적혈구침강항진 등의 전신증상이 뚜렷하다.  

이환된 뼈의 부위에는 격통이 있고, 증상이 진행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작열감, 발적, 부어오름, 림프선종창 등이 일어난다.  
급성 골수염이 중증인 때는 패혈증 형태의 강한 전신증상이 일어난다.  

X선 영상에서는 발병후 1-2주 동안에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다가, 그뒤에 작은 반점의 투명상이 뼈줄기 단부에 나타난다.  이 무렵부터 뼈막이 비후해지고 골신생이 나타난다.  또 괴사된 부위의 부골은 X선 영상에는 불투명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른 환자에서는 부골되기 어렵고, 만성 화농성 골수염의 하나인 브로디농양이라는 국한적인 뼈의 괴사가 되기 쉽다.  이 속에는 화농과 육아조직으로 가득차 있지만 증상은 가볍다.

인접한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관절구축이나 관절염을 병발하고, 강직을 일으키는 수도 많다.  뼈의 성장에 이상을 초래하고 좌우의 팔이나 다리의 길이가 같지 않게 되거나 구부러지는 등 뼈의 변형이 일어난다.  그밖에 오랫동안 안정을 시켜 굳어지는 일과 혈행의 변화로 인하여 근위축이 일어날 염려가 크다.  
병적 골절과 병적 탈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치료

급성기에는 전신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국소적으로는 항생물질을 사용하는데, 세균에 대한 감수성이 강한 약제를 쓰도록 한다.  병이 옮겨진 뼈 부위는 부목 등을 써서 안정시켜야 한다.  

염증이 확대되는 듯하면, 조기에 절개하여 뼈에 구멍을 뚫어서 골수 속의 고름의 압력을 낮춤으로써 주위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조기에 알맞은 치료를 하면, 만성화하지 않게 치유할 수 있다.  

만성화한 것은 화학요법만으로는 효과가 적다.  수술적으로 병소를 광범위하게긁어내는 소파술이 필요하며, 부골이 있으면 이것을 떼어내도록 한다.  항생물질로 국소를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씻어내는 지속 세척법도 효과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기타

예후 :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순조롭게 경과해서 낫는 수가 많지만 특히 패혈증때문에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화농소가 다른 뼈와 관절, 뇌, 폐 등에 비화하거나, 골절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또, 발육기의 어린이는 후일 뼈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후유증이 생기는 수도 있고, 낫기 어려운 만성화농성 골수염이 되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