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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약정원 ‘고도화·정상화’ 초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작성자 : 2022-11-30 오후 1:24:00
방준석·김양우·안상호 부원장 새 인물 발탁, 약사 국민 접점 서비스 개발

왼쪽부터 약학정보원 방준석 부원장, 김현태 원장, 김양우 부원장, 안상호 부원장

“미래 방향을 잡고(방준석) 그에 관련된 내용을 풍성히 하면(김양우) 그 부분을 서비스화 시켜서 IT 서비스로 전환(안상호)하는 것. 그것이 저희 셋이 해나갈 일입니다.”

약학정보원이 약사를 위한 서비스 시스템의 고도화, 정상화를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인 방준석 교수(대한약국학회장),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인 김양우 보건인재원 교수,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안상호 전 인천대 교수를 부원장으로 임명하고 각각 경영기획본부, 학술연구본부, 서비스사업본부로 조직을 정비하며 변신에 나선 것.

이들은 국민건강 증진과 약업 발전에 기여하는 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하에 △약학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약료서비스플랫폼 개발 및 체계구축 △약업 정보화 추진 견인 △경영혁신을 통한 가치실현이라는 네 가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이어 약학정보 서비스를 고도화와 정상화 추진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고 고도화 영역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학술컨텐츠 기반 비즈니스 확대 △약료 IT서비스 플랫폼 고도화 추진 △신규 사업모델 연구개발 △조직역량 강화로 설정했다.

정상화를 위해서는 △약료 IT 비즈니스 관계 정립 △대한약사회 웹서비스 정상화 추진 △약학정보원 웹서비스 정상화 추진 △의약품 DB서비스 정상화 추진 △서비스 인프라 안정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새롭게 도약하려는 약정원의 비전과 그 속에서 새롭게 취임하는 부원장들의 역할은 무엇일지 1문 1답 형태로 정리했다.

Q. 반갑다. 먼저 약정원에서 각자 맡은 영역은 무엇인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방준석 부원장 (이하 방 부원장)
경영기획본부를 맡게 됐다. 가지와 이파리가 달린 식물이 멋지게 잘 자라는데 학술연구본부가 자양분을 공급한다면 경영기획본부는 화분과 같은 역할이다. 전반적인 조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약정원이 21년의 역사를 갖추고 있지만 더 성장하려면 재무, 총무, 인사 등 다양한 분야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더욱 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을 주력할 것이다.

김양우 부원장(이하 김 부원장)
학술연구본부를 맡게 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약학정보원만한 리딩그룹이 또 없다고 생각한다. 약정원은 그동안 20여 년간 쌓아온 자양분이 있는데 그것을 체계적으로 자원화하지 못했다. 학술연구본부에서는 내재화하면서 실질적으로 손에 잡히는 약사사회에 임팩트 있는 학술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정원에 약사사회 깔려있는 현장 플랫폼 서비스가 주요 목적사업인데 거기에 실어서 학술적으로 연구적으로도 약사님들과 함께 하는 약정원을 만들고자 한다.

Q. 학술 정보를 고도화하고 약사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뜻인가
김 부원장
맞다. PM+20, PIT3000에도 학술 세션이라든지, 이것을 잘게 쪼갠 카드섹션 같은 게 있다. 요즘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빠르고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핑거포인트처럼 잘게 쪼갠 정보를 좋아하지 수십페이지, 수백페이지 되는 학술연구라고 다 들여다보기 힘들다. 세태에 맞게 빠르게 전환될 수 있는 바이트 사이즈로 학술과 연구부분도 전달해 드릴 수 있다. 그런 부분 좀 더 개발하고 현장 밀착형으로 만들어서 학술과 연구쪽을 플랫폼에 실어나를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Q. 안상호 부원장의 역할도 궁금하다
안상호 부원장 (이하 안 부원장)
서비스사업본부를 맡게 됐다. 기존 개발실과 사업운영실을 총괄하는 본부다. 약정원이 가진 코어적인 서비스 영역이 IT기반 소프트웨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서비스 제공이었는데 정상화, 고도화하는 부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결국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만 해서는 약정원이 살아남기 쉽지 않다. 어떻게든 비즈니스 시키고 비즈니스들을 합리적으로 약사들의 이용이 편리하게 하려한다.

약정원이 가지고 있는 현재 서비스는 두 가지 측면이다. 처방 청구 프로그램 영역이고 또 하나는 약사회 각종 사이트나 정보화 재산들을 관리 운영해 주는 영역이다.

이것을 넘어서 축적된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서비스, 의약품DB 등 이미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2, 3차 가공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이런 것들을 신규사업으로 더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 필요해 보인다.

또 한가지는 PM+20, PIT3000이 PC 기반이다. 공적처방전 등 환경 변화가 오는데 대응하려면 빠르게 지금 있는 청구 서비스가 웹이나 클라우드 버전으로 변화해야 한다. 기능도 늘어야 하고 건기식 부분도 마찬가지고. 이런식의 환경변화에 따라가려면 기술 개발만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엮어서 가야한다. 그런 측면에서 신사업 부분이 필요해 보인다.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보자. 건기식 부분 언급해 주셨는데 이를 예로 든다면
방 부원장
비즈니스 모델에 세 영역이 다 녹아져 있을 것 같다. 우선 건기식 부분은 프로젝트로 사업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본다. 건기식이 어떻게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문제를 약사가 하려면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약사가 일을 하고 정보 수집, 분석하고 처치하는 도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게 되면 기존 약 업무와 건기식을 더해서 환자, 소비자 건강이라는 본원적인 일에 또 하나의 툴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자연스레 경영 수지 개선, 국민 의료비 절감이라는 효과로도 갈 수 있다고 본다.

또 약사는 더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 예방의학적 패러다임에 맞는 행동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면 건기식 소분사업이 아니라 건기식 소분이라는 역할을 통해서 약사 역할, 고령화 사회 국민의 건강관리에 조금 더 의미있는 일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약정원이 일종의 전산 플랫폼을 개발해 주고 보완해 주는 역할이 아닐까 싶다.

김 부원장
저도 건기식 소분 사업이 아니라 건기식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꼭 약만 먹는게 아니다. 시니어로 갈수록 건기식도 매우 많이 먹는다. 건기식 시장이 5조를 넘어 약을 뛰어 넘고 있는데 약만 본다는 것은 절반의 사람만 보는 것이다. 환자 중심으로 간다고 할 때 약과 건기식 두 방면을 모두 봐줘야 한다. 건기식을 빼 놓고는 국민건강증진 서비스를 완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건강증진서비스로 약사들이 당연히 나서서 해야하는 중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안 부원장
두 분이 이처럼 서비스로 정의해 주시고 형성해 주시면 우리는 기술적으로 플랫폼을 개발해야 하는데 만들게 되는 플랫폼이 약정원 입장에서는 사업이다. 앞으로 갈 방향 던져주시고 관련 내용을 풍성히 해 주시고 그 부분을 서비스화 시켜서 IT 서비스로 전환해 주는 역할에 충실하겠다.

방 부원장
한가지 추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MZ 세대의 경우 카카오라는 플랫폼에 락인(한번 방문한 손님들을 오래도록 묶어두는 것) 돼 있는 것이 80여가지라고 한다. 배달 앱, 국민비서 앱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가 있다. 향후 전 국민과 약사라는 직능이 건강관리라는 것을 시공간을 초월해서 락인될 수 있게 해 주려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체적인 플랫폼은 약정원이 개발해서 공급해야 한다고 본다. 항상 서비스 받고 싶을 때 약사라는 전문인이 락인되어 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서비스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고 지금까지 약료 서비스를 약국 안에서 받았다면 약사에게 받을 수 있는 접촉면을 넓히는 것을 빠른 시간에 하려는데 약정원이 개발하는 다양한 유무형 서비스가 있다면 훨씬 IT 기술을 통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 같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개발인력이 상당히 필요해 보인다. 앞서 개발인력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 됐나
방 부원장
업계에는 수많은 IT 전문인력이 있다. 약정원이 투철한 목표의식과 비전을 제시하지 않으면 최상급 프로그래머가 와도 자기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고액연봉 하나만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전략적 목표, 가치를 꾸려가기 시작했다. 수치로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일부인력이 또 떠나고 귀한 인력이 또 들어왔다. 방향성을 일렬로 맞추다 보면 훨씬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한다.

안 부원장
우려 잘 알고 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셔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꼭 말씀 드리고 싶다. 이해해 주셔야 할 것이 여기는 약사회 조직이 아니다. 철저한 전문가 집단으로 전문가는 한곳에 오래 있는 게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기술은 계속 변하고 IT 기술 트랜드는 거의 1년에 한번씩 업그레이드 되고 바뀐다. 이직이 쉽다. 오래 머물면 도태된다. 약정원에 오는 분들도 기대하는 것은 자신이 발전하기를 바라지. 고인물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직을 위한 자기 훈련이 되어야 하는데 약정원이 그간 못해준 것이 직원 자기 계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몇 분이 퇴사해서 우려스러웠지만 사실은 IT전문가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손이 부족해서의 문제는 어느정도 충원했다. 오히려 신사업 부분에 필요해 내년도 충원 계획을 세우고 차분히 채워나갈 것이다. 인력이 부족해서 못한다는 말은 없어질 것 같다.

Q. 온라인 교육 등 약사회가 진행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계사업도 문제 없는 것인가
안 부원장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딜레이 되는 부분이 발생했었는데 다 정리됐다. 앞으로 개선에 대한 부분을 제안했고 약사회가 받아들여 약사회 홈피 개편을 새롭게 해 기존에 단락돼 있던 구조를 홈페이지와 사이버연수원, 지부분회 홈페이지, 회원 면허신고 다 통합하는 원 아이디 기반 플랫폼으로 승인받았다. 착수해 내년 5월까지 진행하려 한다.

Q.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방 부원장
새롭게 시작되는 어느 종합병원을 보니 ‘우리는 메타버스 병원을 지향한다’고 캐치프레이즈를 걸었다. 바뀌는게 우리도 뭔지 모르겠지만 10년후 지금과 같겠나, 우리도 변해야지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한다. 약국도 약사, 약업도 분명히 변할 것이다. 약정원이 테크놀로지 갖고 선도적으로 구현해 전문성 갖추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찾고 싶다. 변화를 이끌고 시도해 인정받는 그런 플랫폼의 첫발짝에 기여하고 싶다.

김 부원장
약사들은 우리 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로 기여하고 싶어 하신다. 그것을 약정원에 대입해 보면 청구프로그램에서 약사들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상담영역, 복약지도 영역의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손에 잡히듯이 청구프로그램을 하나의 칼럼으로 만들고 빅 데이터화한 것들이 약사의 사회적 기여로 인해 전국민 공감대 얻을 수 있도록 약정원이 앞장서겠다.

안 부원장
저희 부서에 고객지원팀이 있다. 약사들의 고충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곳이다. 직원들이 하소연 하는 것을 예로 말씀 드리면 약정원이 약사들에게 적대적인 곳이 아니고 도와드리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당장 일하는데 청구프로그램이 버벅대니 많은 지적을 하신다는 것이다. 물론 하소연 하실 곳이 이곳 뿐인 것은 안다. 약정원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개인적 사역이나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같이 가야하는데 기존에 있는 외부업체처럼 봐주시면 직원도 의욕을 상실한다. 약사 같은 편이라 생각하고 동료라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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